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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내란특별법 설치 신중론... "중대 사안... 처리시한 특정 부적절“

2025-09-02 15:46:06

정기국회 기자간담회 하는 김병기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정기국회 기자간담회 하는 김병기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2일 당내 강경파가 입법 속도전에 나선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문제와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태도로 중재에 나섰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의 정기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내란특별재판부가 필요한지 여부를 먼저 판단한 후 위헌 여부를 판단하는 게 순서"라며 "충분한 논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내란특별재판부를 두고 제기되는 위헌 소지 우려에 "하나의 의견으로, 위헌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고 우리는 위헌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라며 "지금 그런 의견은 섣부르다"고 언급했다.

내란특별법의 처리 시점과 관련해서는 "굉장히 중대한 사안으로, 시한을 못 박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치열하게 논의하지만 시한을 못 박으면 시한에 쫓겨 결론 날 수 있으므로 못 박진 않겠다"고 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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