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자들은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세대와 직업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직장인, 예술인, 자영업자 등 서로 다른 생활 배경을 지닌 주민들이 각자의 경험과 관심사를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하며, 중구의 지역적 특색과 정체성이 담긴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이들의 주요 활동 무대가 될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씨네마)은 최근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공연, 커뮤니티 활동이 모두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앞으로는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문화 실험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민문화운영단은 오는 7월부터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며, 연말에는 활동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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