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여러 어려움이 있는데도 특검 인물에 대한 추천이 상당히 많이 들어와 있다"며 "바로 특검 후보 추천 절차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속하게 한다면 다음 주 초에 특검이 임명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후보군은 충분히 확보되는 중"이라며 "특검 후보 추천 절차가 순리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검 후보군으로는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이정수(56·연수원 26기) 중앙N남부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와 서울남부지검장을 지낸 심재철(56·연수원 27기) 법무법인 JKL파트너스 대표변호사, 부산고검 차장 출신인 김양수(57·연수원 29기) 삼현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한동수(59·연수원 24기) 전 대검 감찰부장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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