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면서 양 의원은 “그런 그가 이제 와서 내란 세력에 대해 단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고 5·18정신과 거리가 먼 김문수를 지지한다는 것은 충격적이다”며 “김문수는 윤석열 정권의 그림자이자 정치적 아바타로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권력에 기꺼이 동조해 온 인물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양부남 위원장은 “이러한 인물을 지지하는 행위는 단순한 정치적 선택을 넘어 광주정신에 대한 부정이고 피로써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시민의 명예를 짓밟는 행위다”며 “정치는 민심을 거스를 수 없고 광주의 정신을 외면한 정치인은 결국 광주로부터도 외면 받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부남 위원장은 “오는 29일과 30일 사전투표와 6월 3일 본투표를 통해 압도적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이것만이 제2의 이낙연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이낙연 본인이 이번 결정이 일생에서 가장 잘못된 처신이라고 느끼고 후회토록 해줄 수 있는 방법이다”고 광주시민들을 향해 간곡히 호소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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