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후보와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통령은 “김 후보는 누구보다 노동자의 어려움을 잘 알고 기업 경영도 잘 안다”며 “기업을 유치해본 행정가로서 충분한 경험을 쌓았다. 국가를 경영할 수 있는 좋은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서도 “끝까지 진정성 있게 설득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또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듯 “표면적으로 중도와 친미를 주장해도, 미국이 그 사람이 누구인지 잘 알고 있다”며 “한미 FTA를 맺은 나라, 그리고 그것을 지킨 나라가 한국이라는 점에서 김 후보가 훨씬 더 설득력을 가질 수 있다”고 독려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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