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 국민의힘 충남도당에서 '지방이 주도하는 잘 사는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20개 공약'을 공개했다.
김 후보는 먼저 개헌을 통해 헌법에 '대한민국은 지방분권 국가'라고 천명하고, 중앙정부의 인력·재원 및 경찰권은 물론, 농지 이용·그린벨트 관리 권한도 대폭 이양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세종특별자치시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 집무실을 조기 완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수도권에 남아 있는 법무부, 여성가족부, 국가인권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등 행정기관도 이전하는 동시에, 개헌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김 후보는 지역 신성장동력 확보와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충청권·대구경북권·광주전남권·부울경권 등 4대 대광역권 구축하고 광역급행철도(GTX)를 대광역권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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