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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방문한 이준석 “'3당 합당 거부' 노무현 닮은 정치하고 싶다”

2025-05-23 12:07:12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하는 이준석 후보(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하는 이준석 후보(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 묘역을 참배했다.

이 후보는 참배를 마친 뒤 발언에서 "3당 합당을 하자는 주변의 이야기가 있을 때 주먹을 불끈 쥐고 '이의 있습니다' 외치던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을 닮은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정치를 하며 여러 갈림길에 서게 될 줄 잘 몰랐다"며 "그 갈림길에 설 때마다 항상 큰 덩어리에 의지하기보다는 외롭더라도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는 선택을 계속하는 자신을 보며 노 전 대통령의 외로움과 바른 정치에 대해 많이 고민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민의힘 인사들의 잇딴 단일화 제안에도 거부 의사를 밝힌 상황을 빗대 완주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두 번째 사회 분야 TV 토론회 전략에 대해선 "노 전 대통령께서 하셨던 것처럼 여러 사회 갈등이나 문제, 바꿔야 할 것이 있으면 당당하게 계급장 떼고 토론하자, 누구든지 이야기하자는 태도로 임할 것"이라며 "항상 말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셨던 노 전 대통령처럼 정면 승부하는 정치 토론을 하겠다"고 밝혔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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