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가 개헌을 얘기하려면 헌법 정신과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려 한 12·3 내란에 대해 먼저 무릎 꿇고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해야 마땅하다"며 "대국민 사과 없는 개헌 주장은 불리한 선거 국면을 모면해 보려는 얕은 술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사죄의 맨 앞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은 탈당하면서 대국민 사과 한마디 없이 자유민주주의를 언급했고, 김 후보는 헌법재판소 (만장일치) 탄핵 판결을 김정은 독재에 비유했다"며 "참으로 후안무치하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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