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자리엔 전진숙 국회의원·양부남 광주광역시당 위원장·고재경 대한요양보호사협회 회장·이선화 대한요양보호사협회 광주광역시지부장 및 임원 25명이 참석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보완 및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대한요양보호사협회는 △요양보호사 임금 호봉제·표준임금 가인드라인 도입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기초지방자치단체로 확대 위한 예산편성 △요양보호사 잘못 없이 서비스 제공 종료 시 3일 수가 보장 △요양원 추가인력 가산제 폐지 원안 복원 △노인장기요양보험 내년 총비용 10% 이상 인상 등의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선 현장에서 폭행을 당하는 요양보호사들의 인권문제·요양기관과 요양보호사들의 불신 조장하는 수가체계 개선·유급휴일 임금 보장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고재경 회장은 "정부는 올 들어 장기요양보험제도 폭을 축소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며 "요양보호사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선 요양보호사 처우가 지금보다 획기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에 대해 전진숙 국회의원은 “간담회 자리에서 나온 정책 제안들을 당에 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 발전과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대한요양보호사협회는 14일 민주당 선대위 직능본부장에게 동일한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고 관계자는 정책본부에 잘 전달하고 협의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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