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기재위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은 산림청·서울시·관악구청 등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관악산 자연휴양림이 지정고시 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남부권역에선 처음 조성되는 관악산 자연휴양림은 관악구 미성동 민방위교육장 인근인 관악산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총 21만6333㎡ 규모로 숙박시설·카페·정원·체험장 등 다양한 산림 체험 인프라 조성 사업으로 알려졌다.
관악산 자연휴양림 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 및 착공을 거쳐 2027년 준공 예정이며 사업지의 약 94%가 산림청 소관 국유림이므로 산림청과의 협의가 중요한 사업이다.
정태호 의원은 지난 4월 산림청 이미라 차장과 면담에서 관악구 여가도시 완성을 위해 관악산 자연휴양림 지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도심 속 자연휴양림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관악산은 관악구가 가진 천혜의 자원인 만큼 이를 살리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지난해 조성되어 새로운 관악구의 랜드 마크로 부상한 관악산 으뜸공원에 이어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을 잘 마무리해서 관악구를 서울 대표 여가 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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