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와 김 후보는 소상공인과 가계(민생) 관련 공약을 각각 3호, 7호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후보는 '공정한 경제구조 실현'을, 김 후보는 '지속 가능한 소상공인 경제 생태계 실현'을 각각 목표로 내세우며 시스템적인 부분의 차별화를 내걸었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정책자금 대출에 대한 채무조정부터 탕감까지 담은 종합대책과 비상계엄으로 인한 피해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 직속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단'(가칭)을 설치해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요구를 통합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의 소상공인 금융정책은 공통으로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두 후보와 달리 10대 공약에서 소상공인 정책 지원에 관한 구체적인 공약은 아직 제시하지 않은 상황이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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