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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긴급 회견서 "일주일 각자 선거운동 후 단일화하자…지도부 손 떼라"

2025-05-08 11:13:15

선거 캠프 사무실서 긴급 기자회견 연 김문수 후보(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선거 캠프 사무실서 긴급 기자회견 연 김문수 후보(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8일 긴급회견을 통해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런 식의 강압적 단일화는 아무런 감동도 서사도 없다"며 "시너지와 검증을 위해 일주일간 각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고 다음 주 수요일에 방송 토론, 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하자"라고 말했다.

당 지도부를 향해서는 "이 시간 이후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라"며 "지금 진행되는 강제 단일화는 강제적 후보 교체이자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이기 때문에 법적 분쟁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는 후보의 동의를 받지 않고 당이 일방적으로 정한 토론회는 불참하겠다"며 "이것은 불법이기 때문이고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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