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국민의힘 송석준 (경기 이천시) 국회의원은 여야 합의로 통과된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예산이 7억원 증액되어 통과됐다고 밝혔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광역버스 운송 적자를 (국비50%·지방비50%) 재정 지원을 통해 노선이나 서비스 수준을 높이려는 사업이다. 수도권의 경우 광역버스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고 있지만 민영은 사업성 악화 추세로 광역버스 준공영제 신규 노선 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런 상황에서 2025년도 예산에 12개 노선 신설 예산인 7억 원 반영이 필요했으나 지난해 야권의 일방적인 예산 삭감 등의 여파로 반영되지 못한 것을 이번 추경예산에 7억 원을 증액 반영시킨 것이다.
이천시 지역에서도 대월·부발·증포동에서 잠실역 가는 노선 신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추진해 왔는데 이번 추경으로 신규 노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신규 노선 신설은 대광위의 지자체 수요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송석준 의원과 이천시청(시장 김경희)은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기존 3401번·G2100번에 이어 추가 노선을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당초 정부 추경 안엔 없었던 광역버스 노선 신설 예산의 필요성을 기재부·국토부·대광위·국회 예결위 위원들에게 끊임없이 설명하는 등 긴밀한 협의 끝에 추경예산에 반영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송석준 의원은 “안팎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예산이 반영돼 기쁘다”며 “남아 있는 절차도 면밀히 준비해 노선 신설이 반영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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