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면서 김 지사는 “결국 경제 사령탑인 경제부총리가 민주당의 탄핵 공세를 견디지 못해 전격 사퇴했다”면서 “당장 대미 관세협상에 차질은 물론 국무위원이 14명으로 줄어들어 국정운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라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이어 그는 “행정부를 마비시키고 정권 잡는 데만 혈안이 된 민주당의 태도야말로 국가를 전복시키겠다는 쿠데타가 아니고 무엇이냐”며 “정권을 잡기도 전에 이런 것을 거리낌 없이 하는데 정권을 잡으면 어찌될지 걱정이 앞선다”고 압박했다.
여기에 덧붙여 김 지사는 “국민통합을 하겠다는 말도 입발림에 불과하다”며 “무소불위의 의회 권력을 남용하는 행태에 행정 권력까지 차지한다면 전제국가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일갈하기도 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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