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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덕수 출마 선언에 "내란 공범... 명분 없어" 비판

2025-05-02 13:43:20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향해 '먹튀' 등의 표현을 동원하며 강한 어조로 비판하고 나섰다.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을사먹튀' 한덕수는 무책임의 대명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한덕수 출마는 윤석열 출마"라며 대통령이 비상계엄으로 일으킨 내란의 공범인 만큼 출마의 명분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정헌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기본이 안 된 한덕수 씨, 부끄러운 줄 아시라"라며 "윤석열이 내란을 일으킬 때, 내란을 극복해야 할 때 침묵하고 방관한 한 씨는 정권 실패의 책임을 지고 애초 물러났어야 할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김준혁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한덕수 당신은 대통령이 아니라 먼저 인간이 돼야 한다"면서 "'직을 내려놓겠다'는 말로 겸손을 포장했지만, 실상은 대통령 권한을 일시적으로 거머쥔 채 헌정질서를 재단하려는 권력욕의 절정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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