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출마 대선 출마의 공약으로 ▲ 취임 즉시 개헌 추진 ▲ 통상 문제 해결 ▲ 국민통합과 약자 동행을 제시했다.
특히 한 전 총리는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다소 파격적인 약속을 내놨다.
한 전 총리는 "이번에 우리가 개헌에 성공하지 못하면 다시는 지금과 같은 기회가 찾아오기 어렵다"며 "누가 집권하든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불행이 반복될 따름"이라고 주장했다.
한 전 총리는 국가 정책과 운영과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 대표님을 포함해 정치권과 우리 국민이 제안하는 좋은 정책이 있다면 아무런 고정관념 없이 받아들이겠다"며 "대선 과정에서 경쟁하시는 분들을 한 분 한 분 삼고초려해 거국통합내각에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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