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업 외국인 근로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재해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해 조선업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외국인 안전리더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태국의 5개 국적 근로자가 지정 되었으며, 이들은 용접, 취부, 도장 등 다양한 생산 공정작업에 투입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외국인 근로자들은 작업 중 겪었던 위험한 경험과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 개선이 필요한 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정종득 본부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직접 들려준 경험과 제안은 조선업 재해예방 사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현장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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