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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 평택시장 소환... '공천개입 의혹' 관련 김여사 조사 본격화되나

2025-04-24 15:57:40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사진=연합뉴스)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 공천에 개입 의혹과 관련해 24일 전직 평택시장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공재광 전 평택시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평택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공 전 시장이 공천에서 탈락하게 된 과정 등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윤 전 대통령 부부는 당시 평택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여론 평가를 받은 '친윤계' 최호 당시 예비후보에 힘을 실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처럼 관련자 수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면서 김 여사에 대한 대면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실제로 김 여사는 최근 검찰에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하며 이에 대응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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