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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국회철강포럼 개최…철강산업 지원특별법 제정 필요

2025-04-08 21:32:24

어기구(왼쪽) 의원 및 권향엽 (오른쪽) 의원 (사진=의원실)이미지 확대보기
어기구(왼쪽) 의원 및 권향엽 (오른쪽) 의원 (사진=의원실)
[로이슈 이상욱 기자] 국내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연구단체 ‘국회철강포럼’의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충남 당진시) 국회의원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에도 철강 산업 발전을 위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총회엔 공동대표 국민의힘 이상휘 (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의원·연구책임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 등 포럼 소속 여야 의원을 비롯 국내 주요 철강사 CEO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2025년도 연구활동 계획을 의논하여 결정했다.

의결된 연구 주제는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철강산업 통상환경 △철강산업 생태계 강건화·신수요 창출 △글로벌 탄소중립 추진 동향·시사점 등이다. 앞으로 정책세미나 및 산업시찰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 이후 ‘철강산업 통상환경 급변과 대응전략’ 및 ‘철강산업 탄소중립 R&D 진행현황’을 주제로 포스코경영연구원 박현성 원장 및 산업기술기획평가원 이광석 PD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박현성 원장은 강연을 통해 “세계화·다자주의 규범의 균열이 생기면서 ‘경제안보시대’가 도래했고 주요국은 철강산업을 경제안보의 핵심으로 보호 및 지원하고 있다”면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저탄소 체제 전환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어 이광석 PD는 “수소환원제철·그린스틸 전환은 철강 산업만의 이슈가 아닌 산업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적 아젠다”라면서 “수소기반 철강생산 및 제품화를 지원할 (수소·전력) 인프라 구축·저탄소·무탄소 철강제품의 활용 기반 조성이 요구된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어기구 의원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철강산업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어 우리 포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철강은 국가 경제 및 안보에 핵심으로 산업 생태계의 저탄소 전환에도 매우 긴요한 산업이기 때문에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어기구 (앞줄 가운데) 국회의원 (사진=의원실)이미지 확대보기
어기구 (앞줄 가운데)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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