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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공사, 노사 상생의 ‘첫걸음’ 내딛다

2025-03-27 16:53:53

LX공사 이주화 부사장(왼쪽), 노동조합 위경열 위원장(오른쪽)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6일, 본사 8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임금 및 단체교섭’을 개최한 가운데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LX공사 이주화 부사장(왼쪽), 노동조합 위경열 위원장(오른쪽)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6일, 본사 8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임금 및 단체교섭’을 개최한 가운데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 (사진=연합뉴스)
[로이슈 김영삼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LX공사)가 노사가 2025년 임금 및 단체교섭을 시작하며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LX공사 이주화 부사장, 위경열 노동조합 위원장 등은 지난 26일 본사 8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임금 및 단체교섭’을 개최한 가운데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는 노동조합은 2025년 임금 협상 등 16건의 요구안을 제시했으며, 공사 측은 주 36시간 근무제 실시 등 18건을 요구안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영업적자가 예상되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노사는 회사의 미래와 성장을 위한 상생의 정신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교섭을 진행했다.

앞서 LX 노사는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현안 해결을 위한 ‘노사 공동 협의체’를 통해 직무 중심 보수 체계 100% 도입을 완료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

또한 임금 반납 등을 통해 명예퇴직 위로금(77억)을 마련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 직원의 동참을 유도해 복리 후생비(23억)을 절감하는 등 고통 분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교섭을 통해 LX 노사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회사의 발전과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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