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대통령실·국회

문대림 의원 “글로벌 해양강국…위상확립에 최선 다하겠다”

2025-03-26 22:00:39

문대림 국회의원 (사진=의원실)이미지 확대보기
문대림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로이슈 이상욱 기자] 최근 이재명 대표가 북극항로를 미래비전의 정책과제로 강조함에 따라 북극항로에 대한 정치권과 경제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4일 국회에서 (북극항로 시대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문대림 (제주시갑) 국회의원이 주최한 토론회는 우리나라가 북극항로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북극항로 활성화 방안을 마련키 위해 개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당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가 북극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북극항로 시대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북극항로를 21세기 실크로드로 만들기 위해 철저히 분석하고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찬대 원내대표는 “북극항로의 활성화는 세계적 해운·항만 인프라를 보유한 대한민국에겐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양·물류 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토론회는 서울대 김태유 교수의 ‘북극항로 위기를 기회로 대한민국의 꿈과 도전’ 이란 발제로 시작됐다. 이어 △극지연구소 김현철 센터장의 ‘해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고려대 최수범 원외연구위원의 ‘북극항로 주도권 경쟁과 과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엄지 실장의 ‘북극항로 가능성과 각국의 동향’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의 ‘항만 특성에 맞는 북극항로 대응 전략’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문대림 위원장은 “역사적으로 새로운 길 개척은 인류 문명의 변화를 이끌어왔다”며 “북극항로의 개척 또한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의원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출범식을 하고 나서 수산단체대표자 정책간담회와 북극항로 정책토론회를 연이어 개최하는 등 해양수산 분야의 정책개발과 활동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