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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4196억원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 수주

2025-03-24 13:36:30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이미지 확대보기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
[로이슈 최영록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공사비 4196억원 규모의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2일 신부산교회에서 열린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의 수의계약을 위한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546명 중 찬성 497표를 득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92-3 일원 대지면적 4만9754㎡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6개동, 전용면적 34~122㎡ 총 966가구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사업지는 신세계 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이 밀집한 센텀시티와 부산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 해수욕장이 인근에 조성돼 있다. 또 부산도시철도 2·3호선이 지나는 수영역이 바로 앞에 있으며 수영 교차로, 수영로 등이 인접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영구의 산, 강, 바다를 모두 품은 입지를 특화설계의 모티브로 삼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영강에서 광안리 해수욕장 방면으로 흐르는 물길을 담은 조경 설계와 도시 한가운데 솟구친 금련산의 산마루를 형상화한 주동 설계를 통해 우수한 경관과 개방감, 채광을 갖춘 단지를 제안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축적된 건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합원분들께서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며 “기술 발전에 맞춰 AI(인공 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DX(디지털 전환, Digital Transformation) 등을 활용한 기술을 바탕으로 부산 광안4구역에 해운대아이파크를 잇는 명품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5일 약 4369억원 규모의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이번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을 더하면 현재까지 도시정비부문 수주액 총 8565억원을 기록 중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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