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후보는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 상대측의 심각한 불법왜곡 조작이 있었다는 보고를 선대위로부터 받았다. 유불리를 논외로 하고 평생 교육자로 살아온 저에게 이번 여론조사 조작행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불법이었다"고 했다.
이어 "보수의 가치를 목청껏 외친다고 보수가 되는 것이 아니다. 공정, 정의, 상식이 무시된 경쟁이 과연 어떤 가치를 가질까요. 공정한 경쟁에서 최선을 다한 후 패배를 인정하는 것도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소중한 민주주의 교육이다"고도 했다.
최 후보는 그러면서 "저는 결연한 각오로 부산시민과 교육 가족께 남은 선거운동 기간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교육감 후보로 반칙 없이 최선을 다해 뛰어가겠다는 의지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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