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준 후보는 3월 22일 아침 일찍 부산시장배 축구대회가 열리는 기장월드컵빌리지 방문 인사를 시작으로 어린이 대공원 유세, 전국노래자랑이 열리는 삼락생태공원, 대저토마토 축제 현장 등 동호회와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많이 모이는 지역 중심의 유세와 명함 인사를 이어가는 선거운동을 펼쳤다.
지지 선언도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 부산시 배드민턴협회 김수현 협회장과구·군 협회 임원단 40여명은 김석준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부산배드민턴클럽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합리적 방안을 마련해 줄 역량을 갖춘 김석준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석준 후보는 앞서 21일 오후 6시 유동 인구가 많은 서면 쥬디스 젊음의 광장에서 첫 집중유세를 열고 세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김 후보의 서면 집중유세에서 찬조연설자로 나선 한 이미선 공동선대위원장(전 부산교육연수원 원장)은 김 후보의 ‘청렴’과 ‘소통’을 이야기하며 지지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그는 “김석준 후보는 공정하고 깨끗하며, 합리적이고 원만하고 청렴하다. 특히 학교 문턱을 낮춰 학부모들이 언제라도 마음 편하게 학교를 방문할 수 있는 청렴문화를 널리 정착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상식과 비상식, 정상과 비정상을 가리는 선거”라면서 “위기의 부산교육을 살릴 경험많고 검증된 김석준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석준 후보는 “상대 후보는 입만 열면 ‘윤과 함께!’를 외치고, ‘대통령 구속 취소’를 외치는 극단적인 정치 성향의 검사 출신 후보, 교육감이 없어 대행체제도 불안한데 교육감이 되겠다며 뛰쳐나와 ‘대행의 대행제제’를 만든 장본인인 후보”라며 “이런 사람들에게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부산교육을 맡길 수 있겠느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3월 23일에는 오전 일찍 성우하이텍배 환경 마라톤대회 출발지인 해운대 벡스코를 방문해 시민들을 만나고, 종교활동도 이어간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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