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중에 가장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 준수가 절실하다.
◇첫째, 산행 전 철저한 사전준비
- 안전장구류 준비( 산행의 기본이 되는 등산화 착용, 음지의 눈과 얼음을 대비해 아이젠, 등산스틱 휴대), 보온 의류 휴대(낮과 밤의 큰 기온 차를 대비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여분의 기능성 의류 준비), 랜턴·예비 배터리·응급약품 등을 준비해야 한다.
◇둘째, 산행 중 지켜야 할 안전수칙
- 계획했던 등산로를 벗어나지 말고, 출입이 금지된 곳으로 산행은 하지 말 것, 수시로 본인 위치 확인(산악위치 표지판이나 국가지점번호 등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다양한 안내 팻말을 확인), 낙석주의(절벽이나 협곡에서는 낙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속히 통과).
◇셋째, 산행 중 행동요령
-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무리하지 않는 산행을 해야하며, 최소 2명 이상 함께 산행하며, 일몰 2시간 전에는 하산 할 수 있는 등산코스 선택, 산행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관절 및 근육 등 신체의 긴장을 풀어 부상을 예방해야 한다.
◇넷째, 응급상황 대처법
- 조난 시 빠른 신고를 위해 휴대폰 배터리를 항상 완충 상태로 유지하여야 본인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줄 수 있으며, 산행 중 낙석, 붕괴 위험 지역 발견 시 행정기관이나 119에 즉시 신고(추가사고예방)해야 한다.
해빙기에는 기온의 상승 등의 환경변화로 인해 각종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철저한 준비와 안전수칙준수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즐기며 건강한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
-부산 동래소방서 구조대 소방교 천대근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