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교육청은 관내 15개 특수학교 중, 학교 자체 노선 조정으로 미신청한 6교를 제외한 특수학교 9교를 대상으로 16대의 통학차량을 우선 증차한다. 통학버스 노선 조정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증차를 요청하는 경우 관련 예산 확보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개별 특수학교는 통학버스를 최단 코스로 운행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통학버스 운영비를 지원하고 운전자 및 통학버스 동승보호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장애 이해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안전조치 강화에도 나선다.
김경자 유초등보육정책관은 “특수학교 30분 통학권 보장은 원거리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학생 맞춤 지원의 시작이고, 궁극적으로는 특수학교 설립 및 특수학급 확대를 통해 실현될 수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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