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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봉천14구역 재개발 수주…1분기 ‘2조 클럽’ 초읽기

2025-03-10 15:35:10

봉천14구역 재개발 투시도.(사진=GS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봉천14구역 재개발 투시도.(사진=GS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GS건설이 서울 관악구 봉천1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로 도시정비사업 ‘2조 클럽’을 목전에 두게 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봉천1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윤승호)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어 조합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관악구 봉천동 4-51번지 일대에 위치한 봉천14구역은 대지면적이 7만4264㎡에 용적률 270.83%를 적용, 지하 4층~지상 27층 아파트 153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재개발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6275억원 규모다.

GS건설은 단지명으로 ‘관악 자이 포레시티’를 제안했으며, 이는 Forest와 City의 합성어로 숲세권 입지에 강남·여의도 등 도시권역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명품 대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1월 서울 중랑구 중화5구역 재개발(6498억원), 부산 수영구 수영1구역 재개발(6374억원)을 수주한 바 있으며, 이번 봉천14구역 재개발까지 따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총 1조9147억원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앞으로 있을 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 재개발(롯데건설·GS건설 컨소시엄)까지 수주할 경우 올 1분기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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