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5일 용인에 소재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서 ‘반도체 수처리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임연수 명지대학교 총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오롱글로벌은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을 반도체 수처리 기술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술은 이미 국내 하수 및 폐수처리장 70여 곳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반도체 산업에 적용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명지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반도체 수처리 분야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인재양성 등 전략적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상호 협력은 건설시장 침체 극복과 함께 산업건설 분야의 실적 개선 및 미래 사업영역 확장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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