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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최근 4주간 유동성 지표 1위 기록

2025-03-06 15:34:51

빗썸, 최근 4주간 유동성 지표 1위 기록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지난 한 달 동안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 관계자는 "유동성이 높다는 것은 매수·매도 호가가 두텁게 형성돼 투자자들이 원하는 가격에서 거래를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라며 "또한, 대규모 거래가 발생하더라도 시장 충격이 적어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시장데이터기업 카이코(Kaiko)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4주(2월 2일~3월 1일) 동안 대표적 유동성 지표인 호가 잔량이 빗썸이 국내 거래소 중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데이터는 가상자산별 하루 평균가격의 (+/-) 1% 범위 내에 있는 호가 잔량 금액을 기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두 거래소(빗썸, 업비트)를 대상으로 집계했다.

분석 결과, 1월까지 업비트 우위로 나타나던 유동성 지표가 2월부터는 처음으로 역전되어, 빗썸이 업비트를 앞서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거래소에 동시 상장된 가상자산 약 150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빗썸의 최근 4주 평균가 (+/-)1% 내 호가잔량 금액은 1조 7857억원으로 1조 6779억원인 A사를 상회했다. 양사에 동시 상장된 거래대금 상위 30개 거래 종목으로 비교해 봐도 빗썸이 1조 4765억원, A사가 1조 3509억원을 기록하며 빗썸이 우위를 보였다.

한편, 2025년 1분기 기준 업비트의 유동성은 총 68점으로, 빗썸의 50점보다 18점 높게 책정돼 있다. 이에 따라 3월 유동성 지표에서 누가 우위를 차지하느냐에 따라 1분기 승자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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