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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흥동3가 주상복합’, 라온건설 시공 맡아 정상화

2025-01-06 14:59:38

숭의역 라온프라이빗 투시도.이미지 확대보기
숭의역 라온프라이빗 투시도.
[로이슈 최영록 기자] 라온건설이 ‘인천 신흥동3가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 신축공사’의 시공사로 새롭게 선정되며, 1년 반 동안 공사가 전면 중단됐던 사업장이 이번 시공사 교체를 통해 정상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라온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기 전까지 ‘인천 신흥동3가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 신축공사’는 오랜 기간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지난 2021년 12월 일군토건이 시공을 맡아 2022년 6월 착공에 돌입했으나 PF 부실, 자금난 등의 이유로 2023년 5월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2023년 12월 두산건설과 도급 계약이 체결됐다. 그러나 공사가 재개되지 못한 채 계약이 해지되면서 사업이 다시 전면 중단됐다.

결국 1년 반 동안 공사가 멈췄던 ‘인천 신흥동3가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 신축공사’는 지난해 10월 라온건설로 시공사가 교체되며 사업이 정상화됐다. 도급계약체결 이후 라온건설은 작년 12월부터 공사를 재개했다. 현재 지하층 터파기까지 완료한 상태로 건축 자재와 외주 인력들을 적극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이어 다음 주에는 타워크레인을 설치하고 지하층 골조공사도 진행 예정이다.

라온건설 관계자는 “이달 중 전기와 설비 등 주요 협력업체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즉시 발주와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크기 때문에 많은 업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공사 교체를 통해 전환점을 맞이한 ‘인천 신흥동3가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 신축공사’의 단지명은 기존 ‘숭의역 엘크루’에서 라온건설 주택 브랜드를 활용한 ‘숭의역 라온프라이빗’으로 변경된다.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3가 7-79번지에 위치하며, 아파트 전용 59·84㎡ 440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44㎡ 168실 규모로 오는 2027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손효영 라온건설 대표는 “이번 시공사 교체는 오랜 기간 공사가 전면 중단됐던 사업장이 라온건설을 통해 정상화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우수한 입지 조건과 함께 대규모 개발을 통해 향후 주거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좋은 품질과 튼튼한 설계를 통해 입주민들이 모두 즐거운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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