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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절차 돌입 정부 비판... "국민 분노에 불지르는 것"

2024-07-09 1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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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9일 정부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절차에 돌입하자 "해병대원특검법은 흥정의 대상이 아닌 정의와 상식의 문제"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을 쓰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틀린 소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대통령께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다고 한다. 유족의 절규를 외면하고 국민의 분노에 불을 지르는 행위"라며 "집권 여당이 대통령 부부의 방탄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 정상인가"라고 지적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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