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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수익형 부동산 찾는 수요자∙∙∙‘직주근접’ 상품 주목

2024-06-18 17:27:41

성남 아이파크 디어반이미지 확대보기
성남 아이파크 디어반
[로이슈 최영록 기자] 부동산 시장 변화로 수익형 부동산 시장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투자에 신중을 기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특히 수익과 함께 가치 상승 잠재력 등을 고려해 입지와 상품성을 꼼꼼히 따지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업무시설이 밀집 돼 있는 강남 및 경기남부권을 주목하라고 입을 모은다. 입지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은 물론 자산가치의 변화가 심하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의 오피스 임대가격 지수를 살펴보면, 경기 남부권인 분당역세권의 경우 올 1분기에 1.53%로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경기북부권인 일산라페스타는 작년 2분기에 -0.02%를 보인 이후 지금까지 변동이 없는 등 입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오피스 대체 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도 마찬가지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경기 남부로 밀집돼 있고 이미 많은 기업들이 입주해 운영 중인 곳에 들어서는 신규 지식산업센터가 유리하다는 평이다. 첨단 인프라와 전문 인력이 집적돼 있어 우수한 업무환경을 갖춘 것은 물론, 교통이 편리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입주기업 업종도 확대 된 데다 서울 주요 업무 지구에 비해 임대료도 합리적이라 입주 기업을 찾기 쉽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분양뿐 아니라 입주 시점까지 예상해 봐야 한다”며 “대기업은 물론 유관 중소기업들이 밀집 돼 있는 곳들의 경우 향후 자산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판교 테크노밸리와 성남 하이테크밸리, 문정지구 지식산업센터 밀집 지역은 경기남부권의 첨단산업벨트로 인정받고 있다. 판교 테크노밸리만해도 10곳, 성남 하이테크밸리에는 41곳, 문정동에는 17곳의 지식산업센터가 집중돼 있다.
판교-성남-문정 라인에서는 기존과는 달리 수요자 부담 없는 조건으로 나오는 지식산업센터가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성남 하이테크밸리 중심지에 공급되는 ‘성남 아이파크 디어반’은 최대 10년간 임대로 운영한 이후 분양 받을 수 있는 ‘임대분양형’ 상품으로 공급된다. 성남하이테크밸리에는 약 3931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약 4만3000명의 근무자가 종사하고 있다.

단지는 연면적 8만3481㎡, 지하 4층~지상 23층, 1개동 규모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자산관리를 진행한다. 지식산업센터는 전용면적 81.77~1929.52㎡, 총 248실, 상업시설 전용면적 29.24~193.28㎡, 총 43실로 구성된다.

경기 남부권에서는 DL건설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구(舊) 안양LG연구소 부지에 공급하는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지상 최고 18층, 연면적 9만9168㎡ 규모로 조성된다.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경기도 광주시 최초의 공공지식산업센터로 공급하는 ‘기회비즈 경기광주역’도 공급중이다. 지하 3층, 지상 14~24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통합 공공임대주택)이 함께 조성되는 올인원 복합업무시설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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