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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굽네, 美 텍사스 1호점 오픈 外

2024-01-08 12:23:40

[생활경제 이슈] 굽네, 美  텍사스 1호점 오픈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지앤푸드의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대표 정태용)가 텍사스 1호점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굽네는 미국 LA 지역 진출에 이어 텍사스 권역까지 연착륙하며 적극적인 북미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선다.

텍사스 1호점이 위치한 곳은 캐롤턴 hmart 상권으로, 인근에 한인 타운 상가가 위치해있어 한국 및 아시아 상품 및 식음료의 판매가 활발한 곳이다. 총 80석 면적 약 240㎡(72평) 규모로, 오븐구이 특성을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홀에서 주방 내부의 오븐이 잘 보이도록 오픈형 주방을 도입했다. 굽네는 상권 내 한인 소비자를 시작으로 최근 한류 열풍에 힘입어 K-치킨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판매 메뉴로는 바삭한 식감과 은은하게 맴도는 매콤한 맛으로 출시 이후 10년간 국내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어온 고추바사삭을 비롯해 소이갈릭 치킨, 양념치킨 등 호불호 없는 제품을 배치해 오픈과 동시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한식 특유의 매운맛을 살린 닭발과 떡볶이 등도 사이드 메뉴로 판매해 다양한 K-푸드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메뉴 주문량도 최근 북미 내 한류에 대한 인기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굽네는 지난해 3월 현지 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북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현지 기업 드림 어소시에이츠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을 통해 텍사스주 현지 업체 드림 어소시에이츠가 굽네 USA 법인을 설립하고 굽네에 계약기간 동안 로열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댈러스 매장 외에도 올해 상반기에는 다양한 외식문화와 함께 여행객 출입이 활발한 휴스턴 지역에 추가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굽네는 특유의 오븐구이 기술을 활용한 치킨과 피자 메뉴뿐만 아니라 현지 선호도가 높은 한식 메뉴를 사이드메뉴에 배치해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메뉴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혼남녀 72.8%, “부부싸움 원인 제공자는 남편”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이사 박수경)가 2030 기혼남녀를 대상으로 ‘부부싸움’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기혼남녀 10명 중 9명(91.2%)은 부부싸움의 경험이 있고 한 달 평균 1.73번의 부부싸움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횟수로는 한 달에 1번의 부부싸움을 한다는 응답률이 71.1%로 가장 높았다.

부부싸움을 하는 이유는 ‘일상 속 습관 차이’(26.1%), ‘성격 차이’(15.6%), ‘경제적 문제’(13.6%), ‘자녀 양육 문제’(11.8%), ‘말투 문제’(9.6%), ‘시댁∙처가 문제’(7.5%), ‘가사 배분 문제’(5.7%) 등이었다.

부부싸움의 원인을 주로 제공하는 사람은 남편과 아내 중 ‘남편’(72.8%)이었다. 남편을 고른 응답률은 남성 62.3%, 여성 82.8%로, 부부싸움은 본인 때문이라고 답한 비율이 남성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부부싸움 후 먼저 화해를 주도하는 사람 또한 ‘남편’(68.9%)이었다. 부부싸움 화해법으로는 ‘사과’(52.9%),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풀린다’(33.6%)라는 응답이 많았다.

기혼남녀가 꼽은 부부싸움 할 때 가장 듣기 싫은 말은 ‘그냥 말을 말자’(남 20.8%, 여 36.8%)였다. 이어 남성은 ‘당신이 항상 그렇지 뭐’(15.6%), ‘우리 이혼해’(12.8%), ‘누구네 남편은 이렇대’(11.6%), 여성은 ‘당신이 하는 게 뭐가 있는데’(11.2%), ‘당신이 항상 그렇지 뭐’(10.4%), ‘이게 다 당신 때문이야’(10.0%) 순으로 답했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12월 5일부터 12월 6일까지 20세~39세 기혼남녀 총 500명(남성 250명·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4.38%p다.

◆원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정 공모 선정 총력

강원 원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정 공모 선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시는 원주교육지원청과 '교육발전특구 추진단'을 구성해 최근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실무회의에서는 원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발굴을 위한 기관별 협업 역할과 협약 방식 등을 논의했다.

추진단에는 지역대학, 공공기관, 기업체 등 20개 기관 등이 참여했다.

오는 11일에는 이들 참여 기관과 교육발전특구 업무 협약을 한다.

박태봉 자치행정과장은 "관계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원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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