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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피습 소식에 여야 정치권 '분노'... 적극적 수사 엄정 처벌 ‘한 목소리’

2024-01-02 12: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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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살펴보던 중 괴한에게 기습을 당한 가운데 소식을 접한 정치권도 분노와 충격에 빠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대표 피습 소식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경찰 당국에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신년 인사회에 앞서 긴급 기자회견을 "이 사회에서 절대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생각이 다르다고 극단적 행동을 하는 사람을 어떤 경우에도 용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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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부디 이 대표의 부상이 크지 않기를, 이 대표가 어서 쾌유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충격과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도 "부디 이 대표의 부상이 크지 않기를, 이 대표가 어서 쾌유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수사기관에 이번 일을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달라고 촉구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증오의 정치, 독점의 정치, 극단적 진영대결의 정치가 낳은 비극"이라며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고 죽고 죽이는 검투사 정치는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부산대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치료에 들어갔으며 이송 당시 의식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검거된 용의자를 이송해 범행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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