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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2023따뜻한 연말연시 맞이 희망동행' 행사

2023-12-20 10:19:25

이상현 대구지검 경주지청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이상춘 경주범피 이사장(앞줄 왼쪽 네번째 )이 검찰간부와 경주범피 임원진과 기념촬영.(사진제공=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미지 확대보기
이상현 대구지검 경주지청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이상춘 경주범피 이사장(앞줄 왼쪽 네번째 )이 검찰간부와 경주범피 임원진과 기념촬영.(사진제공=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상춘, 이하 경주범피)는 12월 19일 중식당 백리향에서 범죄피해자 15가정을 초청 행사(‘2023 따뜻한 연말연시 맞이 희망동행’)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동절기 준비금 지원과 이불을 선물하고 오찬을 함께 하며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피해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연말연시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이상현 지청장, 김지영 부장검사, 권은비 검사, 주도경 사무과장, 경주범피 이상춘 이사장과 위원 등 35명이 참석했다.

전달식과 오찬을 마친 후에는 ‘희망 케이크 만들기’를 주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체험이 이뤄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피해자 A씨(60대·여)는 “범죄로부터 입은 피해는 피해자가 감당해야 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와 지원 제도를 알게 됐다. 앞으로 주위의 범죄 피해자들을 위해 범죄 피해자 지원 제도를 널리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이상현 경주 지청장은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이 있는데, 희망은 나누면 나눌수록 열 배, 백 배, 천 배 커지는 것 같다. 이 자리에서 나눈 희망의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기를 소망한다”며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경주범피 위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상춘 경주범피 이사장은 “피해자들은 직접적인 물질적 지원 못지않게 관심으로 함께해 주고 심리적 지지를 해 주는 것이 피해 회복에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청장을 비롯한 검사들이 함께 해 준 것이 피해자 피해 회복뿐만 아니라 범피 위원들이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인사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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