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시민의 발' 수도권 도시철도와 광역버스의 출퇴근 시간 때 혼잡 문제가 심각하다.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출퇴근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을 시급히 개선해야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혼잡도가 150%가 넘는 소위 '혼잡 단계'에 해당하는 서울 지하철 4·7·9호선과 김포골드라인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한시적으로 신규 전동차 증차 국비 지원을 하기로 했다"면서 "전동차 증차를 통해 출퇴근 피크 시간 혼잡도를 190%에서 150%로 낮출 수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정은 또 출퇴근 시간 때 이용 수요가 많은 주요 광역버스 노선에 전세 버스를 추가 투입할 수 있도록 국비 보조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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