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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개성고, 교 내 천연 '황토볼 맨발길' 조성

2023-11-29 10:50:45

(사진제공=부산교육청)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부산교육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부산진구 개성고등학교(교장 장강석)는 학교 운동장에 길이 65m, 너비 2m의 규모의 천연 ‘황토볼 맨발길’을 조성해 교육공동체와 지역주민에게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성고 ‘황토볼 맨발길’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의 아침체인지(體仁智)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첫 교내에 조성한 것이다.

이 학교는 앞으로 아침체인지 활동 시간, 체육시간, 점심시간 등 수업 전후 틈틈히 학생들의 황토볼길 걷기를 장려해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한다.

또한 지역주민에게도 시설을 개방해 지역사회의 건강문화 조성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장강석 개성고등학교장은 “맨발걷기는 혈액 순환 증진, 신진대사 활성화 등 건강 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우리학교 황토볼길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지역문화 조성에 이바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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