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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북 대응 우려... "본때 보이겠다고 평화 안전핀 뽑는 교각살우 안돼"

2023-11-24 09:54:55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정부의 대북 대응 태세에 대해 우려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에 평화의 위기가 도래하고 있는 것 같다"며 "북한이 사실상 9·19 군사합의 파기 선언을 했는데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북한의 정찰 위성 도발에 대해 정부가 9·19 (합의) 효력 정지로 맞서고, 또 북한은 파기 선언을 하고 이로 인해서 한반도 안보 상황이 그야말로 강 대 강으로 치닫고 있다"며 "(정부는) 북한에 본때를 보이겠다고 평화의 안전핀을 뽑는, 그야말로 교각살우의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전쟁에서 이기는 것은 하지하책이고 전쟁이 필요 없는 상태, 평화를 만드는 것이 상지상책이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전쟁 위협을 높이는 강 대 강 일변도의 무책임한 정책은 제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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