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속리산 둘레 길은 4개시군 보은 63.5㎞‧괴산 73.2㎞‧문경 38.7㎞‧상주 33.2㎞ 등이 해당 지자체에 속한 구간 별로 관리해 종합적인 둘레길 유지 관리가 사실상 큰 어려움이 있어 왔다. 그렇지만 11월 8일부터 국가숲길로 지정돼 숲길관리청이 충청북도와 경상북도로 상향되고 산림청 지원을 받게 됐다.
박덕흠 정보위원장은 “속리산 둘레길이 국가숲길로 지정돼 체계적인 유지 관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산림청에서 홍보도 해줘 속리산 둘레길 방문객 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뿐만 아니라 1970년 6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속리산은 제2금강‧소금강으로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나다”면서, “속리산과 연계된 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