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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오뚜기 최대 생산기지 '대풍공장' 주효 外

2023-11-09 16:37:28

[생활경제 이슈] 오뚜기 최대 생산기지 '대풍공장' 주효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오뚜기는 ‘최초’, 1위 품목 ‘최다’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지난해 ‘매출 3조원 클럽’에 입성하며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내 독보적인 점유율로 1위 제품을 가장 많이 보유한 오뚜기의 성장에는 품질 관리와 생산 체제에 큰 변화를 일으킨 최대 생산기지 ‘대풍공장’이 주효했다.

오뚜기 대풍공장에서는 한국인 밥상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식품 분야 대명사가 된 1위 제품이 다수 생산되고 있다. 1969년 회사 창립과 함께 최초로 선보인 ‘카레’, 국민 소스인 ‘케챂’, ‘마요네스’, 국내 HMR 시장의 포문을 연 레토르트 제품 '3분요리', 발효 기술력으로 만든 '식초' 등이다.

1969년 오뚜기가 최초 생산한 ‘오뚜기 분말 즉석카레’는 1981년 레토르트 형태 ‘3분 카레’로 발전해 명실상부한 ‘국민 카레’로 자리매김했으며, 국내 분말카레 시장에서 오뚜기는 약 83%의 시장점유율(드림리테일 2,000개 매장, 23년 10월 기준)로 굳건한 1위다. 국내 최초 토마토 케챂인 ‘오뚜기 케챂’도 출시 이래 시장 1위를 지키며 한국인 입맛에 맞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케챂 출시 이듬해 탄생한 ‘오뚜기 마요네스’도 줄곧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출시 이후 50년간 판매된 마요네스는 약 150만t으로, 300g 튜브형 제품으로는 약 50억 개에 달한다.

최대 생산기지인 대풍공장은 첨단 생산 설비 등을 토대로 생산 효율화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01년 8월 준공된 대풍공장(부지 10만 4,000여㎡에 건축면적 2만 6,868㎡ 규모)은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HACCP 관리, 효율적인 물류시스템, AI 검사 시스템 등을 갖춘 첨단 미래형 공장으로, 지난해 기준 18개 유형 452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 중량은 약 25만톤이다. 준공 당시 사무동 1동과 공장 2동으로 조성된 이후 2004년 5월 레토르트, 즉석밥 공장 등을 준공하며 2018년 4공장 체제를 구축했으며, 이후 생산 연면적과 생산 품목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대풍공장은 품질관리에 최적화된 공간 구성과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제품 안전성’과 ‘생산 효율’을 높인 점에서 인정받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켰고, AI 검사 시스템으로 표준 견본과 입고된 포장재를 인공지능을 통해 비교 분석하며 디자인 오류 등을 사전 예방하고 있다. 또한, ‘품질 안전 관리 시스템’, ‘HACCP 관리’, ‘검사 장치 모니터링’을 통해 최적의 품질 관리를 시행하며, 첨단 물류센터를 통해 물류설비를 전 자동 통합 관리하고,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유틸리티 사용량 절감에도 동참하고 있다.

오뚜기는 모든 노하우가 집약된 대풍공장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제품 생산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현장은 소비자에게도 활짝 열려 있다. 오뚜기는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2003년부터 대풍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말까지 약 5만 6,000여 명의 소비자가 다녀갔다. 3~6월, 9~11월까지 주 2회(화/목) 운영되며, 주부, 대학생 등 40~45명 규모의 전국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는 식품 연구 개발부터 품질 경쟁력까지 인정받고 있으며, 대풍공장의 공정 자동화와 첨단 물류센터 등을 통한 생산 효율성 확보가 성과를 거두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제품 생산에 있어서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극대화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설공단, 2030엑스포 부산 유치 기원 수영강변 일원 대규모 환경정화활동 전개

완연한 가을을 맞아 스포원파크(금정체육공원) 인근 수영강변에서 일자리 어르신 등 대규모 인력이 민관합동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2030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20여 일 앞둔 9일(목) 오전,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 레포츠본부와 부산금정시니어클럽(관장 채종현)이 스포원파크 인근 수영강 한물교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10월26일(목), 탄소중립실천과 노인일자리 확대 협약을 체결한지 2주만에 곧바로 현장에서 나선 두 기관은 2030엑스포 부산 유치를 염원하고, 친환경녹색 부산 만들기에 더욱 힘을 모으고자 실천에 나선 것.

이날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공단 레포츠본부 김석빈 본부장과 부산금정시니어클럽 채종현 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와 지역사회 일자리 어르신 등 7백 여명은 현장에서 100리터 봉투 40개 분량의 폐기물을 비롯해 플라스틱 페트병과 같은 재활용품 10포대 등 총 5천리터 상당을 수거하였다.

◆광주시,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광주 농민들의 화합의 장인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9일 광주 서구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렸다.

농업인 김영원, 김영익, 김원진, 이향화, 최판도 씨가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5개 농업인 단체 회원이 어우러진 공연, 장기자랑, 우수 농특산물 품평회 등도 열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농업인, 시의회, 자치구에서 힘을 모아준 덕분에 올해 처음으로 7천여명에게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했다"며 "농업인의 삶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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