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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우아한형제들, 신뢰성 해치는 허위 리뷰·깡거래 강경 대응 外

2023-10-30 19:03:04

[생활경제 이슈] 우아한형제들, 신뢰성 해치는 허위 리뷰·깡거래 강경 대응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음식을 시켜먹지도 않았으면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에 거짓 리뷰를 올린 리뷰 조작 업체들이 법원으로부터 벌금형과 징역형 등을 선고받았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리뷰 조작이 불법임을 알리고자 지난 2018년부터 악성 리뷰 조작 업체에 대해 고소 및 경고 작업을 진행해왔다. 또 플랫폼을 불법 수단으로 악용하는 ‘깡거래’ 업체들에 대해서도 고소를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11개 업체에 벌금형부터 징역형에 달하는 처분이 내려졌고, 12개 업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리뷰 조작이란, 음식점 측으로부터 대가를 받고 배민 앱에 허위 리뷰를 작성하는 것을 뜻한다. 먹지도 않은 음식을 마치 실제 주문한 것처럼 가장해 음식점에 유리한 내용의 후기, 평가 정보를 작성한다. 리뷰 조작으로 인해 정당하게 장사하는 다수의 사장님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다. 또 소비자들은 잘못된 정보에 속을 수 있다.

리뷰 조작 업체는 중고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다수의 배민 ID를 매입해 허위 리뷰를 작성하거나 아르바이트를 동원해 허위 리뷰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리뷰를 조작했다.

업자 A씨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총 350회에 걸쳐 회당 30만 원에 100개의 허위 리뷰를 작성키로 계약한 사실이 드러나 징역 10월에 처해졌다. 같은 기간 B씨는 회당 100만 원에 100개의 허위리뷰를 작성해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처분을 받았다.

법원의 처분은 허위로 작성한 리뷰의 개수와 상관없이 리뷰를 조작한 행위에 초점이 맞춰졌다. 실제 2020년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 간 6개 음식점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31개의 허위 리뷰를 작성한 C업체는 벌금형을 처분 받았다.

배민은 2020년 11월 허위 의심 리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배민 앱에 등록되는 리뷰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24시간 이내 분석·조치하는 시스템이다. 허위 리뷰로 의심될 경우 자동으로 노출을 일시 제한한다.

이어 2021년 11월 허위 의심 리뷰 실시간 모니터링에 AI 탐지 모델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허위 리뷰의 주문 수법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AI가 그간의 다양한 허위 리뷰 사례를 학습하도록 해 허위 의심 리뷰를 빠르게 적발하도록 한 것이다. 12월부터는 리뷰 조작 업체에 대한 AI 탐지 모델을 탑재했다.

올 1월에는 리뷰 조작 업체 AI 탐지 모델을 고도화했다.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이상 여부를 탐지해 리뷰 조작 의심 회원을 우선 가리고, 해당 회원과 가게의 연관 관계를 분석해 최종적으로 리뷰 조작 업체를 가리는 방식이다. 이를 바탕으로 리뷰 조작 업체에 대한 고소 및 경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허위 의심 리뷰 제보 건수는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 수준으로 줄었다. 2021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허위 의심 리뷰 제보가 83% 감소했다.

◆발리 글로벌 앰버서더 도겸, 패셔너블한 화보 선보여

스위스 럭셔리 브랜드 발리(Bally)가 글로벌 앰버서더 도겸과 함께한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Vol.11의 화보를 공개했다.

더블유 매거진 속 도겸은 발리의 2023 F/W 컬렉션을 착용해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자신만의 색깔로 정의하는 발리의 스위스 럭셔리 아이덴티티를 제시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밀라노 대저택에서 진행되었으며, 도겸은 가죽의 질감을 극대화한 피코트, 고급스러운 텍스처가 돋보이는 울 터틀넥, 칼라 디테일이 인상적인 웨스턴 셔츠와 데님 팬츠, 다양한 토트백과 슈즈 등 발리의 2023 F/W 룩을 완벽히 소화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미리보는 '광주 김치축제'…묵은지초밥·김치 소금빵 선봬

제30회 광주 김치 축제 개막을 나흘 앞두고 '미리 보기' 행사가 열렸다.

광주시는 30일 광주 서구 상무시민공원에서 언론인, 인플루언서, 광주시 소셜기자단 등을 초청해 사전 홍보 행사를 열었다.

'천인의 밥상', '김치 디너쇼', '김치 마스터 클래스' 등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축제장의 분위기를 미리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도심 속 공원에 마련된 축제장에서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손맛을 체험했다.

자작자작한 반지 김치, 묵은지 초밥, 보쌈김치, 김치 소금빵 등 다양한 김치 요리의 맛도 즐겼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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