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광주솔로몬로파크(센터장 임춘덕)는 8월 4일 오후 2시 3층 강의실에서 법체험 해설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석해 열린 '법체험 해설 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법체험 해설 자원봉사자」란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법교육 테마공원인 광주솔로몬로파크에서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 과정을 거쳐 엄선된 20명의 법체험 해설 자원봉사자들로, 월~토요일까지 솔로몬로파크의 법 체험관과 법 놀이터에서 법 해설과 법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두 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① 법체험 해설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사례 토의, ② 법체험 해설 자원봉사자 사기 진작 방안, ③ 이용객 편의 증진과 시설 안전도 제고를 토의, ④ 법체험 프로그램 진행 상의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법체험 해설 자원봉사자들은, △유아를 위한 별도 법복(法服) 포토존 마련, △2층 법체험 진행 시간 유아 출입 제한, △원활한 모의법정 진행을 위한 무선마이크 추가 구매, △법체험관 거짓말 탐지기 도입,△법 놀이터에 횡단보도 신호등 개선, △법체험터 안전 수칙 마련, △이용객이 다수일 경우의 환기 문제 등 다양한 개선의견을 쏟아냈다.

솔로몬로파크가 개관한 2023년 3월부터 법체험 해설 자원봉사자를 담당하는 전상현 계장은 "오늘날 솔로몬로파크가 광주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까닭은 전문 역량을 갖춘 법 해설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헌신이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로파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제안해 주신 개선 의견은 최대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사랑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초심을 잃지 말아 달라“고 당부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광주솔로몬로파크는 유아, 청소년, 시민 등 모든 연령대가 법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익힐 수 있도록 법체험 해설, 청소년 법캠프, 시민로스쿨, 법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다음은 법체험 해설 자원봉사자의 멘트이다.

“친구들 안녕하세요? 광주솔로몬로파크 법체험터에 방문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러분들은 저와 함께 법의 탄생과 역사, 세계인권선언문과 기본권 이야기, 우리나라 헌법, 헌법 녹음 부스와 기본권을 작성하는 체험을 해볼 거예요. 지금부터 법 해설사 선생님들과 약 2시간 동안 법에 관한 이야기, 체험 여행을 떠나볼 거예요. 준비됐나요? 자, 출발해 볼까요?”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