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유통·생활경제

[생활경제 이슈] CJ제일제당 ‘한국 식문화 확산’에 박차 外

2023-05-15 09:29:49

[생활경제 이슈] CJ제일제당 ‘한국 식문화 확산’에 박차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CJ제일제당이 ‘K-스트리트 푸드(K-Street Food)’를 앞세워 ‘한국 식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떡볶이·핫도그·김밥·김말이·붕어빵·호떡의 6대 제품을 K-스트리트 푸드의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비비고' 브랜드로 미주, 유럽, 아시아 등의 글로벌 주요 국가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차세대 K-푸드를 육성하고 ‘글로벌 신 영토 확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r 떡볶이를 K-스트리트 푸드의 첫 주자로 출시… C2C(Country to Country) 모델 등 전략적 활용

CJ제일제당의 K-스트리트 푸드 첫 주자는 대표적인 거리 음식 메뉴인 떡볶이다. 오는 6월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베트남 등 CJ제일제당의 K-푸드 핵심 권역으로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와 편의성을 고려해 컵과 파우치 형태의 상온 제품으로 출시한다.

아울러, 8월부터는 해외에서 핫도그와 김말이, 냉동 떡볶이 등의 신제품도 비비고 브랜드로 선보인다.

이들 제품에는 K-스트리트 푸드를 상징하는 엠블럼이 적용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의 신규 카테고리인 K-스트리트 푸드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Korean’의 ‘K’를 떡볶이, 핫도그 등 한국 분식을 연상시킬 수 있는 둥글둥글하고 길쭉한 형태의 귀여운 캐릭터로 표현했다. 엠블럼은 K-스트리트 푸드 6대 제품 패키지를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CJ제일제당은 K-스트리트 푸드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한국 생산 제품의 수출 △현지생산 △글로벌 생산 거점에서 생산해 인접국가로 수출하는 C2C(Country to Country, 국가 간 생산→수출) 방식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현지 시장 트렌드 변화 등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일본에서 K-스트리트 푸드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일본 MZ세대 사이에서 한국 음식과 콘텐츠를 즐기는 ‘도한놀이(한국여행놀이)’가 유행하는 것에 착안, 지난 3월 일본에서 맛·건강·편의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냉동김밥을 선보였다. 출시 후 한 달간 20만 개 이상이 판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월 19일부터는 일본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에 'K-스트리트 푸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소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비비고를 상징하는 초록색과 K-스트리트 푸드 이미지를 활용해 한국의 포장마차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비비고 떡볶이와 냉동김밥, 핫도그, 미초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포토부스, 이벤트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도쿄 팝업스토어는 오는 6월 17일까지 진행된다.

r K-스트리트 푸드를 촉매로 글로벌 전략제품(GSP)의 판매 확대 기대… K-콘텐츠와의 시너지도 모색

K-스트리트 푸드 출시를 계기로 CJ제일제당의 7대 글로벌 전략제품(GSP:Global Strategic Product, 만두/P-라이스(가공밥)/치킨/K-소스/김치/김/롤)의 성장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GSP와 K-스트리트 푸드를 함께 즐기는 레시피를 제안하는 등 동시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실제로 최근 해외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만두+떡볶이’ 조합이 인기를 끄는 등 K-푸드를 다양하게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는 추세다.

K-콘텐츠와 K-푸드의 시너지도 모색한다. 미국, 일본 등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글로벌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을 통해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현지 젊은 소비자들에게 K-스트리트 푸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일본 케이콘에는 김밥과 만두, 치킨 등을 즐기기 위해 비비고 부스를 찾은 관람객이 1만명을 넘어서며 준비했던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앞서 지난 3월 4여년만에 개최된 태국 케이콘에서도 비비고 부스를 마련해 3천여명의 태국 관람객에게 한식의 매력을 전한 바 있다.
◆WE호텔, Go, Green 보인다

친환경 지속 경영 인증을 받은 WE호텔에서 친환경 트래블 키트 이용 등 작은 실천과 함께하며 한라산 청정 숲에서 여유로운 힐링을 누릴 수 있는 'Go, Green 패키지'를 선보인다.

헬스리조트 위(WE)호텔 제주는 5성 호텔 서비스와 WE병원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헬스리조트다. 친환경 지속 경영 인증을 받은 WE호텔에서 제공되는 친환경 트래블 키트 이용 등 작은 실천과 함께하며 한라산 청정 숲에서 여유로운 힐링을 누릴 수 있는 'Go, Green 패키지'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Go, Green 패키지’의 혜택으로는 슈페리어룸 한라산 전망 1박, 인터내셔널 조식 뷔페 2인, 스위스 친환경 브랜드 안야 트래블 패키지 5종 파우치 1회 제공, 로비라운지 아잘리아에서 건강 비타민 주스 2잔 그리고, 새롭게 선보이는 웰니스 프로그램인 'WE, Healing with you' 프로그램 4종 중 하나를 선택하여 2인에게 제공한다. 그리고 2연박 시 혜택으로 식음 크레딧 5만원권을 1회 제공한다.

◆부산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불검출'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시내 식품제조업체와 음식점, 복지시설 등 20곳에서 식품용수로 쓰는 지하수를 조사한 결과,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15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병원체로,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생존할 수 있어 겨울부터 봄까지 식중독 사고의 주요 원인이 된다.

주요 증상은 설사, 구토, 발열 등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