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마약 중독예방교육은 청소년 마약 사용에 대한 인식 및 친구·선후배 등의 사용 여부 등을 사전 파악한 후 청소년 유해약물, 약물 오용과 남용, 청소년 마약 피해사례 등 경각심을 일깨우는 마약 예방을 위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전구 센터장은 “기존 음주·흡연으로 한정된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에 마약 예방을 위한 내용을 포함했다. 교육생이 마약에 대한 호기심이나 모방행동을 하지 않도록 교육에 신경 쓰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교육생 중 마약 관련 비행자에 대해 별도 전문교육을 편성·운영하고 중독증상 등으로 추가 개입이 필요한 교육생은 교육 종료 후 전문기관에 연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주청소년꿈키움센터는 지난 달 식약처 산하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지부와 업무협의를 거쳐 전문강사를 지원받아 2월 초부터 학교·검찰·법원 대안교육 및 상담조사 과정 교육생 등 초기비행 단계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주 마약류 중독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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