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훈련은 요구조자가 방파제 테트라포드(TTP) 사이 해상으로 떨어진 상황을 가정해, 실제 사고 발생시 초기 현장 대응부서인 파출소 경찰관과 합동으로 삼각 지지대 형태의 다목적 인양기를 이용한 구조법 시연 등 현장에 맞는 훈련을 진행했다.
해안가 테트라포드는 평소 낚시객 및 나들이객의 미끄러짐 사고가 빈번한 곳으로 지난 3년간 방어진 관내 테트라포드 추락사고는 총 8건이 발생했다.
또한 해상추락시 5~7m 깊이의 복잡한 구조물 형태로 인해 다양한 유형의 사고 상황(△척추손상 △대퇴골절 △의식 없는 추락자 등)을, 반복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역량 강화와 상황 적응력을 제고했다.
해경구조대원 황선형 경장은“해상 뿐 아니라 연안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구조상황을 반복 훈련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실제상황 발생시 요구조자를 신속히 구조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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