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5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김승겸 합참의장 등 군 수뇌부는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북한 무인기 대응책을 보고한 자리에서 북한 무인기 1대가 비행금지구역(P-73)에 진입한 바 있다고 보고했다.
당초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군은 용산이 뚫렸다는 지적에 대해 그렇지 않다며 유감까지 표명했으나 정밀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확인된 것이다.
군 관계자는 "다만 P-73을 스치듯 지나간 수준이고, 용산이나 대통령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분석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당초 부인 사실이 빗나가 뒤늦게 늑장 대응을 한 군에 대한 비판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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