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S 정부광고 집행내역을 정부별로 살펴보면, 이명박정부 기간(2008.3~2013.2)에는 305건, 26억원, 박근혜정부 기간(2013.3~2017.4)에는 357건 31억원 수준이었는데 반해, 문재인정부 기간(2017.5~2022.5)에는 무려 1,064건, 17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명박 정부 대비 6.8배, 박근혜정부 대비 5.7배 수준으로 정부광고 몰아주기가 극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윤석열정부 기간(2022.5~2022.8)에는 27건, 5.6억 수준이었다.
문재인정부 기간 연도별 TBS 정부광고 집행내역을 살펴보면, 2017년 131건, 15억원, 2018년 181건, 24억원 이었는데 반해, 2020년 총선을 앞둔 2019년에는 247건, 42억원, 총선이 있던 해인 2020년에는 281건, 52억원 등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2018년 이후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심의 법정제재 의결내역을 살펴보면, TBS교통방송이 받은 9건 중 8건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경고는 2건, 주의가 6건이었다.
정동만 의원은 “문재인정부 나팔수를 자처한 TBS에 정부광고를 몰아준 행위는 국민세금으로 정권을 지키려 한 비열한 행위”라면서 “언론은 특정 정권에 편파되어서는 안되며, 정부광고 집행은 항상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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