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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365’, 중고차 침수정보 제공…불법유통 방지

2022-10-05 17:08:08

‘자동차365’, 중고차 침수정보 제공…불법유통 방지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최영록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5일부터 ‘자동차365’를 통해 소비자가 구매를 원하는 중고차의 침수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해 다량의 침수차가 발생함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 방안’의 후속조치로, 앞으로 자동차365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침수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중고차 침수정보 조회 서비스는 소비자가 침수사실을 알지 못하여 시세에 비해 과도한 가격을 지불하고 중고차를 구매하거나, 침수사실을 숨기고 판매하는 사례를 방지하고자 소비자가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의 침수정보 5종을 제공해 중고차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를 위한 것이다.

그동안 자동차365에서는 자동차이력조회서비스를 통해 ▲보험개발원의 전손처리 정보 ▲자동차정비업자의 정비이력 ▲중고차성능상태점검업자의 점검이력을 제공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보험개발원의 침수로 인한 분손처리 정보를 추가 연계하고, 침수피해사실확인서 발급 등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파악한 정보를 국토부가 취합, 총 5종의 침수정보를 제공한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최근 발생한 다량의 침수차가 불법유통 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하나의 페이지에서 편리하게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어 개발했다”며 “중고차 침수조회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사전 정보를 충분히 수집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어 침수차 불법유통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고차 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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