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평양은 ▲임신기간 출퇴근 시간 조정 ▲임신부 단축 근무제 ▲여성 전용 휴게 공간 운영 등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복지 제도를 수립·실천해 왔다. 또한 여성 전문가간 네트워킹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여성전문가 포럼 등을 실시·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태평양이 그간 구축한 가족친화적 조직문화와 ESG 경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개인 부문에서는 3명의 변호사가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올해의 공정거래 변호사(Antitrust & Competition Lawyer of the Year)’에는 태평양 김현아 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가 선정됐다. 김 변호사는 20년 넘는 경력의 공정거래법 전문가로, 기업결합, 거래상지위남용, 불공정거래 행위 등 다양한 공정거래 사건에서 활약하고 있다.
태평양 박지연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는 약 20년간 방송, 통신, 미디어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올해의 ICT변호사(Information Communications Technology Lawy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박 변호사는 최근 ‘틱톡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 조사 대응’, ‘구글 및 애플의 인앱 결제 이슈 대응’ 등에 관해 법률자문을 제공했다.
태평양 이한길 변호사(사법연수원 42기)는 ‘국제중재 부문 라이징 스타(Arbitration Rising Star)’로 선정됐다. 이 변호사는 ‘교보생명과 어피티니컨소시엄간 2조 5000억원 규모의 ICC 중재’, ‘스위스 승강기 제조사 쉰들러홀딩아게와 대한민국 간 ISD 분쟁’ 등 굵직한 중재 사건들을 대리하기도 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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