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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딜러, 3월 중고차 시세 공개…“상승세 멈춰”

2022-03-08 16: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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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반도체 이슈 등으로 연일 오름세를 보였던 중고차 시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헤이딜러는 8일 지난 2월 한 달 간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2018년형 모델 기준 주행거리 10만km 미만 차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헤이딜러가 발표한 중고차 시세 자료에 따르면 국산차와 수입차 대부분 모델이 시세가 하락했다. 이는 상당 기간 상승했던 중고차 시세가 설 연휴 비수기를 맞아 소폭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하락세가 높은 모델을 순서대로 살펴보면, 쉐보레 올 뉴 말리부가 -4.3%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그 다음 르노삼성 QM6 -3.5%, 기아 더 뉴 쏘렌토 -2.9%, 제네시스 G80 -2.5% 등 순으로 하락했다.

수입차의 경우 대부분 시세가 하락했다. 다만 아우디 A6(C7)의 경우에는 되레 시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가가 계속 상승하면서 수입차 인기 모델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디젤 모델인 A6로 구매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는 게 헤이딜러의 설명이다.

헤이딜러 박진우 대표는 “작년부터 꾸준히 상승했던 중고차 시세가 설 연휴 ‘비수기’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유가 상승’때문에 소폭 조정세를 보였다”며 “3월은 중고차 구매 수요가 늘어나는 성수기”라며 “앞으로 시세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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